"빠르면 이달부터 여권갱신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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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12.14 14:23
바이든 대통령 행정명령 서명
필요한 서류 우편접수 안해도 돼
미국여권 갱신이 편리해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3일 내린 행정명령으로 빠르면 이달부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일부 국민들이 온라인 사이트에 들어가 여권을 갱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여권을 갱신하려는 미국인들은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을 통해 여권 갱신 신청을 할 경우 새 여권을 받기까지 약 5~7주가 걸릴 전망이다.
연방국무부 관계자는 “현재 여권을 소지한 미국인들은 만료일로부터 최소 6개월 전에 여권을 갱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16세 이상일 때 발급받은 여권은 10년, 16세 미만인 경우 5년간 유효하다”고 밝혔다. 미국여권으로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185개국이다.
여권갱신 수수료는 110달러로 추가비용은 없다. 여권갱신 관련 상세정보는 웹사이트(Travel.state.gov)를 참조하면 된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