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오미크론·델타변이 전파력' 연구 뉴욕타임스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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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딸 '오미크론·델타변이 전파력' 연구 뉴욕타임스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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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 왼쪽이 딸 설희 씨.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딸 설희 씨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연구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렸다. 1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 '작은 물방울 속 코로나바이러스(The Coronavirus in a Tiny Drop)'라는 제목의 인터넷 전면기사를 통해 설희 씨가 속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물을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작은 물 입자 내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존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시뮬레이션"이라며 "이 연구를 통해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가 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설희 씨는 제1 공동 저자로서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 경로를 연구한 논문이 과학 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 실려 관심을 끈 바 있다.


설희 씨는 펜실베이니아대(유펜)에서 수학·화학 복수전공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2018년 스탠퍼드대에서 이론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UC샌디에이고 로미 아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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