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서도 부스터샷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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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21.12.09 11:29
접종후 방역패스도 발급
미주 한인들도 모국 방문 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9일(한국시간) 브리핑을 통해 “국외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았으나, 입국 당시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지 못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국외 접종력 등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1·2차 접종력을 등록한 외국인은 코로나19 백신 국외접종 확인서가 발급되고, 3차 접종 및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적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의 경우 격리면제서 소지자 한해서만 해외 접종력 등록이 가능했다.
격리면제서 미소지 외국인은 3차 접종을 완료하면 한국내 예방접종력이 등록되며, 재입국 및 확진자 밀접접촉 시 격리면제 적용도 가능하다. 국외 예방접종력 등록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국외 예방접종증명서를 지참 후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력을 등록할 수 있다.
대상은 WHO(국제보건기구)가 승인한 백신이므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은 모두 포함되는 셈이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