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온라인 상표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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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온라인 상표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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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세계에서 판매할 의도"


나이키가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 진출을 염두에 두고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출원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허청(USPTO)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나이키 로고를 포함해 'Just Do It', '에어 조던', '점프맨' 등 7개 로고에 대해 상표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메타버스에서 운동화·의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밑 작업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출된 '점프맨' 로고의 신청서를 보면, 상표 설명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상세계에서 이용하는 신발·의류·모자·가방·스포츠용품 등 가상 상품"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나이키는 지난달 23일에는 메타버스에서 이용될 신발 등 가상 제품 디자인 인력을 충원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상표 전문 변호사 조시 게르벤은 "나이키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자사 상표권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나이키는 주력 상표의 등록을 새롭게 신청하고 있는데, 이는 가상 의류, 신발 등을 가상세계에서 출시하고 판매할 계획임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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