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언론인 최창준 대표 '제 14회 한국전 정전 기념제'서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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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언론인 최창준 대표 '제 14회 한국전 정전 기념제'서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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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727 주최한 온라인 시상식에서

'6·25 전쟁 상이용사의 회고' 영상 평가



한국전 희생자 추모단체 ‘리멤버 727’이 주최하는 ‘제14회 연례 정전기념제’에서 LA 한인 언론인 최창준<사진> KBC TV 대표가 비디오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한국전 정전기념일인 지난달 27일 열린 리멤버 727의 온라인 시상식에서 ‘Best English Adult Video’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연례 정전기념제는 리멤버 727이 한국전과 관련해 매년 전세계 참가자들로부터 포토 및 비디오 에세이를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최 대표는 ‘6·25 전쟁 상이용사의 회고’라는 제목의 비디오 영상을 제출해 전 세계 100여개국 145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91살의 최 대표는 경기도 개성 출신 실향민으로 한국전에도 참가한 참전용사이다. 1976년 도미해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 1인 인터넷 방송사를 운영하면서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남가주 회장, LA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리멤버 727은 지난달 연방보건부(HHS) 헬스케어 공보실 부차관보로 발탁된 LA출신 한인 해나 김(한국명 김예진)이 전 세계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다. 이날 스트리밍 방송에는 앤디 김, 미셸 스틸 박, 영김 연방 하원의들과 한국의 최형두, 고용진 국회의원 등도 출연해 한국전 베테랑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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