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호 목사 세계예수교장로회 총회장에 선출
세계예수교장로회 47차 정기총회를 마친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정요한 종교객원기자
제47차 샌프란시스코 정기총회에서
세계예수교장로회(WPC: The General Assembly of World Presbyterisn Church) 총회가 지난 6~8일 샌프란시스코 콩코드힐튼호텔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목사총대와 장로총대 등 352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부총회장 손경호 목사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황광호목사(서기) 기도, 부총회장 유성환 장로 성경봉독(렘1:7), 총회장 김정도 목사 "너는 가며 너는 말 할지니라" 설교와 총회 총무 하요한 목사 광고와 증경총회장 국남주 목사 축도가 있었다.
총회 준비위원장 김철 목사는 "목회와 선교 일선에서 역경과 고난을 이겨 내고 참석한 많은 총대들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서 서로 격려하며 새힘을 얻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북가주노회 오클랜드중앙교회 손경호 목사가 총회장, 뉴욕노회 이종식 목사가 부총회장, 대서양노회 이영근 장로가 장로 부총회장으로, 교단 총무에 김토니 목사, 교단 서기에 성요셉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새로 선출된 손경호 신임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을 사랑해 주신 총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교단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정성을 다 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권순일 총회장과 고광석 총회 서기를 비롯한 백남선, 박무용 증경 총회장 등이 친선사절단으로 참석해 격려했다.
정요한 종교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