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무역적자, 6개월만에 최대
웹마스터
경제
2023.06.07 16:51
3월보다 23% 증가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화했으나, 중국과의 무역비중은 1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연방상무부는 4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46억달러로 전월보다 23%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58억달러)를 약간 하회했다. 수입은 3236억달러로 전월보다 1.5% 증가한 반면, 수출은 2490억달러로 전월보다 3.6% 감소했다.
지난 4월 미국인들은 외국산 휴대전화와 자동차를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적자 확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