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 2제] 2억달러 메가밀리언…1000만달러 스크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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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 2제] 2억달러 메가밀리언…1000만달러 스크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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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꿈'을 꿀 듯 싶다. 어느 날 갑자기 로토에 당첨돼 큰 부자가 되는 '행운' 말이다. 복권을 살 때마다 '혹시나' 하는 바람은 그러나, 언제나 '역시나'로 끝난다. 그래도, 다음에 다시 큰 금액이 걸리면 사람들은 다시 한 번 꿈을 꾸게 된다. 


일부에서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삶을 경계한다. 하지만,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쥐꼬리 월급에 경기마저 어려워진다고 하는 시기에 '복권에라도 희망을 걸어 보자'는 서민들의 소박한 마음만은 충분히 이해되고 '응원'도 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 실제로 그런 행운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 메가밀리언스 2억4700만달러 주인공은 샌호세 사나이

지난 14일 13억5000만달러의 메가밀리언스 ‘잭팟’을 터트린 메인주에 사는 주인공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하지만 가주 로터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추첨한 메가밀리언스 4억9400만달러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은 샌호세에 거주하는 에드워드 로주프스키로 24일 밝혀졌다. 


로주프스키는 플로리다의 또 다른 당첨자와 잭팟상금의 절반인 2억4700만달러씩을 나눠갖게 된다. 로주프스키는 매주 금요일마다 샌호세의 같은 세븐일레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로주프스키는 “뉴스에서 당첨자가 나온 상점을 보고는 내가 복권을 산 바로 그곳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복권을 찾아 처음 두 숫자가 맞는 것을 보고는 ‘내가 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로주프스키는 당첨금으로 불우이웃도 돕고, 투자도 조금 하고 가족들과 쓰겠다고 밝혔다. 복권을 판 세븐일레븐에는 100만달러가 주어진다. 


#. 남가주에서 팔린 3장의 ‘긁는 복권' 1300만달러 ‘당첨’

남가주에서 3장의 로터리 스크래처를 산 3명이 최근 총 1300만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고 KTLA가 24일 보도했다. 


운명을 바꿀 만한 ‘대박’의 주인공은 루이스 패리야스로 샌피드로의 한 가게에서 산 스크래처를 긁어 무려 1000만달러를 받게 됐다. 패리야스는 샌피드로시의 사우스 퍼시픽 마켓에서 30달러짜리 ‘Titanium Black’ 스크래처를 샀다. 패리야스는 연금형식으로 25년 동안 40만달러씩을 받는 옵션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야스의 1000만달러짜리 복권을 판 사우스 퍼시픽 마켓 업주에게는 5만달러의 보너스가 증정된다.  


이밖에 웨스트민스터에서는 라자로 매시아스가 ‘Prize Crossword’라는 스크래처를 사, 200만달러에 당첨됐다. 매시아스는 비보 리커 앤 마켓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마켓에는 1만달러 보너스가 주어진다. 


다른 행운의 주인공은 할리우드의 세븐일레븐에서 ‘Power 10’s’를 산 시저 에스카미야로 100만달러에 당첨됐다. 복권을 판 선셋에 있는 이 마켓에는 5000달러가 돌아간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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