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전 가주 하원의원, 2024년 주 상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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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전 가주 하원의원, 2024년 주 상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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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풀러튼 포함된 상원 37지구 출마

"가주 의회에서 한인들 목소리 대변할 것"  

조선일보LA 칼럼니스트로도 독자와 소통 


최석호 전 가주 하원의원(3선· 사진)이 2024년 가주 37지구 상원의원에 출마한다. 조선일보LA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인 최 전 의원은 23일 "가주 의회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화당 소속으로 기본정책인 주민들의 세금부담을 줄이고 코비드로 침체한 경제살리기와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출마 사실을 알렸다. 


가주 상원 37지구는 어바인, 코스타메사, 오렌지, 레이크포레스트, 라구나니겔, 터스틴, 애너하임, 풀러튼, 알리소비에호, 플라센티아, 라구나우드, 빌라파크, 요바린다 등 14개 도시가 포함됐다. 데이브 민(민주당) 가주 상원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이지만, 민 의원은 지난 17일 2024년에 47지구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터라, 최 전 의원 입장에서는 한인끼리 대결을 피해 홀가분하게 나설 수 있다. 


더구나, 이 지역은 최 전 의원이 활동하던 하원 68지구와 50%가 중복하고 인지도도 높다. 선거구 개편에 따라 이 지역에 소속하게 된 민주당 현역 자시 뉴먼 의원은 그의 현 지역이 고작 10% 밖에 중복되지 않아 인지도가 비교적 낮을 것으로 분석되는 것도 최 전 의원에게는 유리하게 분석된다.   


최 의원은 "유권자 등록 수 상황에서도 전에 싸웠던 하원 지역구보다 월등히 향상된 지역이라 매우 고무적이다. 이미 공화당 측 수십 명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계속해서 지지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어서 3월에 예비선거를 통해 최고 득점자 두 명이 11월 본선에 진출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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