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과 한상의 상생 그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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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마다않고 발로 뛰는' 옥타 LA 최영석 회장 


창업세미나, 무역스쿨 기금마련 골프대회

모국청년 미주 채용대회 등 왕성한 활동


‘창업세미나, 기금마련 골프대회, 모국청년 미주기업 채용 활성화대회, 차세대무역스쿨 등등.”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이하 옥타LA, 회장 최영석)가 코로나 사태 진정으로 경제 전면 재개방이 이뤄지면서 단체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펜데믹의 한가운데에서도 온라인 줌미팅을 활발하게 펼친 옥타LA가 이제 오프라인 활동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남가주 한인경제단체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모습이다. 옥타 LA는 지난 5월 22~23일에도 인디언팜스컨트리클럽에서 지회 활성화를 겸한 친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옥타 LA 최영석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회원들이 서로 얼굴을 보고 만나기를 원하고, 그를 통해 협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싶어하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 착안해 지난 5월 먼저 친선골프대회를 치르며 서로의 의지를 확인했고 이제 그동안 미진했던 온·오프라인 활동을 거침없이 펼쳐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먼저 준비한 것은 오는 24일 웨비나로 개최하는 ‘창업세미나 시리즈Ⅱ-벤처캐피털의 투자’. 오후 5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두 차례 열린  시리즈에 이은 것으로 창업에 가장 필요한 투자금을 어떻게 모을 수 있나에 대한 소개편이다. 차의과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인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의 권오상 대표가 ‘벤처캐피털의 투자’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무료로 링크(bit.ly/OKTALA624)로 접속하면 된다. 


7월에는 17일 리버사이드에 있는 오크쿼리골프클럽에서 ‘2021 KOTRA 사장배 차세대무역스쿨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예정돼 있다.

“옥타라는 조직은 무역과 창업을 통해 모국과 해외 한인상들의 공동발전 그리고 모국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 점에서 차새대 무역창업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에는 벌써부터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내는 회원들이 줄을 잇고 있어 고무적"이라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대회 참가비는 개인 125달러로 오는 7월 1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9월 초 계획 중이며,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아이디어가 우수한 팀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게 최 회장의 말이다. 


오는 8월 27~29일 LA에서 열릴 예정인 미주 37개 지회의 모국청년 미주채용 활성화대회는 최 회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야심찬 사업이다. “각 지회의 대표와 채용기업, LA총영사관 등 한국기관 관계자들까지 더하면 150명 이상이 참가하는 큰 규모가 될 것입니다. 팬데믹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청년들을 미주기업들이 적극 채용할 수 있도록 오픈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옥타 LA의 크고 작은 이벤트를 계획하고 치르기도 바쁜데, 한인사회 이곳저곳에서 최 회장을 찾는 곳도 많다. “여러 경제단체 모임에도 참석해야 하고 틈틈이 개인사업도 챙겨야 합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모국과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옥타 활동에 애착이 큽니다.”


지난 20년 넘게 LA에서 원단업체 헤브론 엔터프라이즈를 탄탄하게 운영 중인 최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2년 회장 임기 중 절반은 다소 아쉽게 지나버렸다. 회원들과 함께 할 더 많은 좋은 계획들도 있지만 뒤로 하고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회원들과 소통하며 멋진 옥타 LA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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