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직원들 사무실 복귀율 3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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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직원들 사무실 복귀율 3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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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대도시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뉴욕에 있는 JP모건 체이스 본사. /AP


오피스타운은 경기회복 못느껴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닫은 사무실을 최근 하나 둘 다시 열기 시작했지만 주요 대도시 사무실 직원들의 복귀율은 아직 약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내 오피스 빌딩 2500여곳의 출입 카드를 모니터하는 보안회사 캐슬 시스템스(Kastle Systems)에 따르면 지난주 현재 사무실 복귀 근로자 비율은 31%로 집계됐다. 


저널은 이 회사를 인용해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등 10개 대도시의 사무직 근로자들은 복귀율이 30%를 밑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와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는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의 사무실에 대한 직원 복귀를 시작했지만 복귀율은 21%에 못 미쳤다고 덧붙였다. 저널은 백신 접종이 늘면서 식당과 가게, 호텔 등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개시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사무실이 밀집된 오피스타운에서는 경기 회복세를 느끼기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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