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근 슈올즈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에드워드 구 미주법인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 주진희 기자

LA한인타운 직영점 개장

"일본·호주·독일 준비 박차"

기능성 신발브랜드 슈올즈(ShoeallS·대표 이청근)가 한국을 너머 미국 사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시작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독일 등 유럽 대륙까지 사업무대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슈올즈는 지난 6일 오후 2시 LA한인타운 시티센터에서 미주법인 창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슈올즈 개발자인 이청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에드워드 구 미주법인 대표, 김봉현 LA한인상의 차기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건강을 지키자'는 일념 하나로 연구하고 또 연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에 진출한 지금 이 순간,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슈올즈는 세계 최초 의료기 인증을 받은 진동칩 '메디치오'가 탑재된 신발로, 자세교정은 물론 발목의 흔들림을 방지해 근육통을 완화시키고 혈액을 순환시키는 데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이 같은 발명으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에 이어 스위스, 독일 국제 아이디어 전시회 등 글로벌 무대에서 수차례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신발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슈올즈는 LA 직영점을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토런스 등 서부 지역 5곳의 가맹점을 비롯 덴버, 댈러스, 애틀랜타, 뉴욕 등 동부 지역에도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이다. 또 미주 외 일본, 호주, 독일 등 타 대륙 진출에도 속도를 낼 생각이다.

에드워드 구 미주법인 대표는 "세계적인 기능성 신발을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신는 그날을 고대하며 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슈올즈는 치매, 자폐증를 비롯해 각종 범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된 스마트 기능 신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문의 (213) 908-6497

▶주소 3500 W. 6th St. Suite 233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