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6월 날씨가 왜 이래?"
웹마스터
사회
2023.06.05 14:56
우중충한 하늘에 보슬비
금주 최저기온 50도대 후반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LA의 6월 날씨가 뭔가 이상하다.
초여름 화창한 날씨가 올 것이라는 엔젤리노들의 기대와는 달리 LA는 5일 우중충한 하늘에서 간간이 보슬비까지 내렸다.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주말 70도대의 기온을 나타낸데 이어 이번 주 남가주는 우울한 6월 잿빛하늘을 지칭하는 ‘준 글룸(June gloom)' 현상으로 더 쌀쌀한 기온을 보이고 약간의 비까지 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LA 일원은 이번 주 최저기온이 50대 후반까지 떨어지며 최고기온은 65~71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비가내릴 확률은 5~15%로 전망됐다.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