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작년 4분기 순익 516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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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작년 4분기 순익 516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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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43센트, 월가 예상치 상회 

2021년 순익 2억달러, 역대 최고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4일 은행 지주사인 호프뱅콥에 따르면 뱅크오브호프의 2021년 4분기 순익은 5160만달러(주당 43센트)로 직전분기의 5550만달러(주당 45센트)보다는 390만달러 줄었으나, 2020년 4분기의 2830만달러(주당 23센트)보다는 2330만달러 늘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주당 41센트보다 2센트 많은 것이다. 2021년 전체 순익은 2억460만달러(주당 1.66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2020년의 1억1150만달러(주당 90센트)보다 9310만달러 증가한 규모이다.


총자산은 179억달러로 직전분기의 178억달러보다 1억달러, 2020년 4분기의 171억달러보다 8억달러 각각 증가했다. 예금고는 150억달러로 직전분기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2020년 4분기의 143억달러보다는 7억달러 늘었다. 대출은 138억달러로 직전분기의 133억달러보다 5억달러, 2020년 4분기의 134억달러보다 4억달러 각각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13%를 기록, 직전분기의 3.07%, 2020년 4분기의 3.02%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한편 호브뱅콥 이사회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주당 14센트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일은 오는 2월17일로 지급대상은 내달 3일자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다. 또 이사회는 5000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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