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한다”
미주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이재권 회장, 박근혜대통령 석방촉구추진위원회 조의연 회장, 애국동포연합회 정광원 대표(이상 왼쪽부터).
박근혜대통령석방촉구위원회 등
30여 미주 애국동포단체들 성명
미주에서 활동 중인 애국동포단체들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박근혜대통령 석방촉구추진위원회(회장 조의연),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이재권)가 주관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애국단체들이 참여해 지난 17일 성명서를 내면서 “5년 가까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도망갈 염려도 없고 70세의 고령이며 건강문제로 지금도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점을 고려해 문재인 정부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문재인 정권을 비교할 때 더 많은 실정과 국가적인 손실을 남긴 것은 문재인 정권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들은 “미주 동포들은 경제부흥과 민주화를 이룩하고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그리고 외교를 통해 국위를 세계만방에 선양하고 있는 조국을 생각하면서 미주에서 자존심과 긍지를 갖고 자랑스럽게 살아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박근혜 대통령 석방이란 현명한 판단으로 미주동포들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모국을 생각하면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쁜 성탄선물을 보내 달라”고 주문했다.
단체의 성명서에는 캐나다에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 박남수 회장, 미주애국동포연합회 정광원 대표, Save Korea Foundation 김평우 변호사, 대한민국역사지키기운동본부 김순희 회장, 미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최학량 목사 등 30여 단체 대표들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