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더욱 활발한 활동, 굶주리는 아동 도울 터"
송년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내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다짐하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 송년회
회원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Global Children Foundation·회장 클라라 김·이하 재단)는 지난 19일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 5층 뱅큇홀에서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송년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 1997년 한국 외환위기(IMF) 당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창립됐으며, 24개 지부 산하에 8000여명의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굶주림 해방과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곳 LA지부에는 150명 이상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및 세계각국의 결식아동들을 돕고 있다.
클라라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도산’으로 유명한 최원현씨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송년회는 심민정 총무의 2024년 개요 및 행사에 대한 보고 후 슬라이드 사진 등을 보며 한해를 되돌아봤으며 최씨의 축가와 KDC 뮤지컬, KPOP 공연(김영주, 연주현) 등에 이어 조이엔 강씨의 식사기도가 이어졌다.
2부 순서에서는 초대가수 켈리 조씨의 공연, 회원 장기자랑, 김귀선씨 외 8명의 라인댄스, 날라리 군단의 공연, ‘YELLOW SISTERS’의 퍼포먼스, 힐다 김씨의 노래, 김은아씨의 무용, 김 회장 외 7명의 소고춤에 이어 흥겨운 댄스파티와 가요 ‘사랑으로’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