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주택절도 빈발, 주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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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주택절도 빈발, 주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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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하루에만 4건 신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동네 중 하나로 꼽히던 어바인에 연말을 맞아 주택 절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에만 어바인 일대에서는 4건의 주택침입 절도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중 2건은 신축 주택단지가 밀집한 오처드힐 지역에서 발생했다. 오처드힐 지역은 '게이티드 커뮤니티'인 데다 어바인경찰서와 불과 15분 거리에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몇 주 사이, 그것도 대부분 토요일 저녁에 절도범들이 돈과 보석, 심지어 자동차까지 훔쳐 달아났다”며 “어떤 절도범은 쇠 지렛대를 사용해 주택의 2층으로 침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들은 절도사건 빈발에도 지역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경찰이 하루 빨리 특단의 치안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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