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발레스쿨 발사모 단원들. /발사모

오는 19일 오후 7시

안나까레리나 배우고 토론

한미무용연합 진 발레스쿨(단장 진 최)은 발사모(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함께 해설이 있는 발레이야기 ‘조프리 발레단 안나까레리나’ 워크숍을 오는 19일 오후 7시 진 발레스쿨에서 진행한다. ·

이번 강좌는 오는 21일~23일 LA다운타운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공연하는 조프리 발레단의 안나까레리나에 대해 토론한다. 조프리 발레단은 1956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전통 클레식 발레 뿐만 아니라 현대 발레, 모던 댄스, 심지어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조프리 발레스쿨을 통해 차세대 무용수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의 정한솔 발레리노가 활약하고 있다.

발사모는 매달 정기모임을 갖고 LA에서 공연되는 유명 발레단의 작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며, 함께 발레 공연을 관람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한다. 발레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통해 발레 정보를 서로 공유한다.

이 모임은 발레를 전공하지 않아도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323)428-4429, www.balletjean.com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