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내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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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내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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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등 적용, LA카운티는 ‘아직’



가주가 내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다. 그러나 LA카운티는 해당되지 않는다.


LA타임스는 7일 주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감소함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에 한해 다음 주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월 15일로 만료되는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남가주의 경우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카운티 등의 지역에 적용된다. 아울러 코로나 검사와 예방 접종 확인과 관련된 요구사항으로 실내외 메가 이벤트의 인원 기준을 각각 500명에서 1000명,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완화시켰다. 또한 학교 내 마스크 지침도 업데이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LA카운티는 자체적인 지침을 발령 중이어서 이번 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 LA카운티는 지난 3일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숫자가 7일 연속 2500명 이하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기준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방역 기준을 완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A카운티의 7일 현재 신규 확진자는 4360명으로 크게 낮아졌으나, 전날까지 입원환자는 2773명으로 기준선에 못 미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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