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학생융자빚 탕감 대상자 소득 상한선 검토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최신뉴스
로컬뉴스

바이든, 학생융자빚 탕감 대상자 소득 상한선 검토

웹마스터

개인 연소득 12만5000달러 또는 15만달러

부부는 25만달러 또는 30만달러 미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학생융자빚 일정액 탕감을 검토중인 가운데 연소득 기준을 충족시켜야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정치 전문매체 ‘더힐’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연소득이 개인은 12만5000달러 또는 15만달러 미만, 부부가 공동으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연소득 25만달러 또는 30만달러 미만을 버는 대출자를 대상으로 융자빚 탕감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 “2주 안에 연방 학생융자빚 탕감과 관련한 새로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주장하는 1인당 5만달러의 융자빚 탕감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1인당 최소 1만달러의 융자빚 탕감을 공약했었다.


한편 학생융자빚을 지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민 1명 당 평균 3만7084달러의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민들이 짊어진 융자빚 규모는 1418억달러에 달한다. 융자빚을 진 가주민의 51%는 35세 미만으로 이중 20%는 2만~4만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 또한 융자빚을 지고 있는 가주민의 3%는 부채규모가 20만달러가 넘는다. 


구성훈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