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이 옵니다 … ‘TV조선 LA’가 열립니다
한국 TV조선과 프로그램 공급계약
지상파채널로 2022년 봄 개국예정
“신뢰받는 뉴스· 온가족 예능 환영”
조선일보LA와 종합미디어그룹 도약
‘미스·미스터 트롯’과 ‘내일은 국민가수’ 등으로 인기몰이 중인 ‘TV조선’이 2022년 새해 미주에 본격 진출한다. 조선일보LA(대표 유재홍)는 지난 달 한국 TV조선(대표 김민배)과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하고 미국에 ‘TV조선 LA’를 출범시킨다.
조선일보LA는 TV조선 LA 론칭을 통해 미주 최초로 고품격 신문과 TV방송을 아우르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한국 최고의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미주 진출로 한인 시청자들은 그동안 한국어방송을 통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던 신뢰도 최고의 뉴스와 수준 높은 예능 프로그램 등 우수 콘텐츠를 맘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TV조선 LA는 이번 프로그램 공급계약에 따라 ‘TV조선 LA 설립 추진단’을 설립, 지상파 채널 개국을 서둘러 한인 시청자들에게 TV조선의 재미있는 방송콘텐츠를 새해 봄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LA를 중심으로 한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도 자체 제작해 이민생활의 길라잡이 구실을 할 방침이다.
TV조선 김민배 대표는 “TV조선을 해외 한인동포가 가장 많은 LA에 본격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받는 뉴스, 온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공급함으로써 TV조선 LA가 미주에서 아시안 넘버원 TV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LA 유재홍 대표도 “LA한인들의 생활과 문화활동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채널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조선은 현재 한국의 종편채널 프로그램 중 뉴스 및 드라마, 시사교양과 오락 프로그램까지 전 부문에서 시청률 상위권을 지키며 최고의 TV채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문을 최고로 잘 만드는 조선일보 LA가 ‘TV도 일등’인 평가를 받고 있다.
TV조선 LA 개국 소식과 관련해 미주 한인들도 새로운 영상미디어 출현에 ‘반갑다’는 반응들이다. 산타클라리타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씨는 “그동안 조선일보LA 지면을 통해 접하던 한국의 다양한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소식과 깊이있는 뉴스해설을 이젠 화면을 통해서도 다채롭게 볼 수 있게 됐다. 개국일이 기다려진다”며 설레임을 전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