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칼럼] 지금은 기도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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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칼럼] 지금은 기도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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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의 역사를 보면 큰 위기를 만날 때마다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했고 하나님은 “부흥”을 통해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허락하셨다. 지난 세기 초에 온 세계는 엄청난 부흥을 경험했다. 1903년에 있었던 영국의 웨일즈 부흥을 기점으로, 인도, 미국, 호주, 한국 등으로 부흥의 불길이 번져 나갔다. 부흥의 불길이 닿는 곳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개인과 집단의 통회와 자복 그리고 삶의 변화가 일어났고, 사회적인 개혁이 일어났다.  

   

1903년 영국 웨일즈 부흥으로 탄광촌의 술집들이 텅텅 비었다고 전해진다. 광부들이 부흥의 불길에서 성령을 체험하고 은혜를 받자 언어가 달라졌다. 부흥의 불길이 탄광의 광부들을 변화시켰고, 탄광촌의 문화를 바꿔 버렸고 영국 전 사회가 새롭게 변화된 것이다.

   

이 부흥의 불길이 미국을 넘어 1907년 평양에 임했다. 1907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평안남도 전역에서 1000명의 대표들이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평안남도 제직사경회에 모였다. 그런데 집회는 차가울 정도로 냉랭했다. 현장을 스케치한 선교사 고포드는 ‘마치 지붕이 사람들의 기도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 것처럼 답답했고, 마치 사탄이 온 회중을 압도한 것처럼 그날의 영적분위기는 너무도 차가웠다’ 라고 집회 상황을 전한다.

   

길선주와 선교사들은 ‘이렇게 사경회가 끝나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맘으로 14일 정오 기도회에서 간절히 기도했다. 주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그날 헌트가 말씀을 전한 후 이길함이 나와 통성기도를 요청하였는데 그날 통성기도는 전날과 완전히 달랐고, 600명이 남아 새벽 2시까지 간절히 기도했다. 사도행전 이후 가장 강력한 성령의 역사로 평가받는 평양대부흥운동은 그 남은 자 600명으로 시작했다.

   

장대현교회에 놀라운 성령의 역사는 평양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숭덕학교와 숭현여학교에서 회개를 동반한 성령의 역사가 임했다. 사경회가 끝난 장대현교회도 16일 수요일, 20일 주일 예배 때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 평양의 남산현 감리교회에 임한 성령의 역사를 직접 목도한 노블 선교사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성령의 역사가 임했다’고 미국 본부에 보고했다. 그 부흥의 불길은 평양시내 교회들로 확산되었고, 평양시내 거의 모든 미션스쿨들도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다. 특히 숭실대학과 평양장로회신학교 개강 사경회 때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현시되었다. 평양의 교회들은 물론 대부분의 미션스쿨들이 부흥을 경험하면서 한반도는 큰 부흥을 경험하였다.

   

1906년 미국 부흥은 이곳 LA 아주사 거리에서 일어났다. 부흥을 사모하던 윌리엄 세이무어에 의해 시작된 부흥의 불길은 1931년까지 미주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당시 무기력한 미국 교회들을 새롭게 하고 미국 사회를 새롭게 했다. LA는 미국 근대 부흥운동의 요람이다. 아주사 부흥 외에도 빌리 그레이엄 전도운동, CCC운동, 네비게이토 운동의 발원지다.

   

많은 사람이 미국을 걱정한다. 곳곳에 도를 넘는 위험 신호들이 감지된다. 학교나 문화 예술의 영역에 심각한 사탄의 도전이 있다. 지금이야 말로 부흥이 필요한 때요 이를 위한 기도가 절실한 때이다. 다시 미국의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특히 근대 부흥운동의 요람인 LA에서 많은 기도의 사람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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