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아이오와주 지지율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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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3.09.12 14:05
가상대결은 트럼프 48%, 바이든 35%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초반 '풍향계'로 간주되는 아이오와주에서 나란히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에머슨대는 지난 7~9일 아이오와주 등록 유권자 8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화당 당원대회(코커스) 유권자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9%로 지난 5월(62%)과 비교해 13%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코커스 유권자 중에서도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50%로 집계돼 지난 5월 69%에 비해 크게(19% 포인트) 하락했다. 공화당의 경우 2위를 달리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지지율 역시 지난 조사 때 20%에서 14%로 떨어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녹색당 코넬 웨스트후보까지 포함한 3자 가상 대결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의 지지로 35%를 얻는데 그친 바이든 대통령을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