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여행온 관광객들 ‘강도 날벼락 ‘
웹마스터
사회
06.04 11:31
렌트하우스에 무장 5인조 침입
6명 결박후 전화기, 금품 싹쓸이
LA 한인타운 인근 이스트할리우드 가정집에 5인조 무장강도가 새벽에 침입해 타주에서 온 관광객 6명을 결박하고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4시께 최소한 5명의 무장 강도가 헬리오트로프 드라이브와 로즈우드 애비뉴 인근 가정집에 침입했다. 스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총을 소지한 용의자들은 집에 머물던 6명을 묶고 집안을 샅샅이 뒤져 스마트폰과 캐리어, 현금 등을 훔쳐 도주했다.
무장강도들이 침입한 주택은 휴가철 렌트하우스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피해자 6명 모두 미네소타에서 온 관광객들로 밝혀졌다.
또 범행 당시 아랫 층에서 잠을 자던 한 부부는 비명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 후 창문을 통해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용의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