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태우고 130마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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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태우고 130마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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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20대 한인 남성 체포



조지아의 20대 한인 남성 운전자가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추격전을 펼치다가 체포됐다. 용의자는 당시 옆 좌석에는 임산부가 타고 있었는데도, 시속 120~130마일로 폭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틀랜타 북쪽 뷰포드시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12시 39분께 75번 프리웨이를 97마일로 달리던 2022년식 수바루 아웃백 SUV를 발견하고 정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 차량을 운전하던 존 대민 최(25·John Daemin Choi·사진) 씨는 단속 경관이 접근하자 갑자기 속력을 올려 남쪽 방향으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시속 120~130마일의 추격전 끝에 체포된 최 씨에게는 가중 폭행 혐의 등이 적용됐다.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조수석에는 임산부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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