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남성, 음주운전 대형사고 일으켜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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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남성, 음주운전 대형사고 일으켜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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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인근 노스브룩 거주 김태형씨

고교졸업반 학생 사망, 살인혐의 등 적용


시카고 지역에 거주해온 한인남성이 음주운전 도중 대형사고를 일으켜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뷰 경찰국에 따르면 어머니의 날인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글렌뷰 지역 이스트 레이크 애비뉴 서쪽방면으로 과속질주하던 포드 머스탱이 메도우 레인 근처에서 머세데스 벤츠 차량과 충돌, 벤츠를 몰던 고교 졸업반 학생 마크 니케틱(17)이 현장에서 숨지고, 머스탱과 벤츠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은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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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머스탱 운전자는 한인 김태형(21·노스브룩·사진)씨로 신원이 확인됐다. 

김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17일 무모한 살인, 사망을 초래한 음주운전, 과속운전 등 총 12개 혐의로 검거됐다. 숨진 니케틱은 고교졸업식을 불과 3주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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