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독주택 렌트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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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독주택 렌트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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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각각 8.3%, 13% 올라



지속적인 렌트비 상승으로 내집마련을 포기한 미국인들이 계속 울상을 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부동산 데이터 분석업체 ‘야디 매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31일 보도한 데 따르면  7월 말 현재 전국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전년 동기대비 8.3%, 단독주택 렌트비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3%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렌트비가 계속 오르는 것은 꼭대기에서 내려오지 않는 집값 때문에 아파트 및 임대용 주택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야디 매트릭스는 분석했다. 많은 임대용 주택 및 아파트 소유주들은 팬데믹 사태 이후 테넌트들이 렌트비를 내지 못하고, 연방 및 로컬 정부가 경쟁적으로 테넌트 강제퇴거 금지령을 내리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일부 랜드로드들은 정부의 강제퇴거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렌트비를 납부하지 않은 테넌트들을 상대로 퇴거절차를 밟는 등 위기 탈출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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