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칼부림에 아버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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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1.12 15:36
용의자 인근서 체포
플라야 델 레이 인근 한 주택가에서 부자간의 말다툼 끝에 아들이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는 11일 오후 7시 30분께 레드랜즈 애비뉴 200블록에 위치한 주택에서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중 한 명은 70대 흑인 남성으로 경찰이 도착할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또 다른 피해자 57세 여성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피해자나 용의자와의 관계도 밝혀지지 않았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는 맨체스터 애비뉴와 세풀베다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3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차량을 가로등에 들이받고 도보로 도주했으나, 인근 골목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발견돼 구금됐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