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추정 10대 교통 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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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1.17 16:20
패서디나 지역…동승자 2명도
한인으로 추정되는 운전자 등 10대 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속도로순찰대(CHP)는 16일 오후 8시 30분께 패서디나 지역 풋힐 불러바드 미칠린다 애비뉴에서 일어난 차량 전복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CHP는 이들이 타고 있던 2005년형 은색 혼다 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뒤 전복되며 210번 프리웨이 육교 아래쪽에 멈춰 섰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앤딘 배(17·Andyn Bae·템플시티 거주)군과 함께 타고 있던 에릭 걸릭슨(16)이 현장에서 숨지고, 니콜라스 토레스(17)는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