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한상대회 OC 유치 적극 추진"
웹마스터
경제
2022.01.17 13:12
OC한인상의, 애너하임 후보지로 신청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과 경합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가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주최로 내년 10월9일부터 12일까지 OC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남가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2023년 한상대회를 미주지역에서 유치하고자 하는 화두를 던졌고, 이에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대회 개최 1년 6개월 전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애너하임,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미국 4개 도시 후보지의 신청서를 지난 12월 말 제출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월 뉴욕을 시작으로 4곳 후보지를 실사하고, 각 지역의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논의한 뒤 오는 3월 한상운영위원회에서 21차 한상대회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OC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한인상권이 있는 곳으로 한인 정치 1번지이자 최고의 주거환경과 학군, 천혜의 날씨 및 자연환경, 관광·금융산업의 허브로 한상대회를 유치하기에 손색이 없다”며 “풍부한 한인 인적자원도 OC의 특장점으로 한상대회를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다”고 OC 개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 내외 4000여명의 경제인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