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우고 갑니다" 서울고 학생 14명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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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우고 갑니다" 서울고 학생 14명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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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학교 학생, 인솔교사, 동문회 관계자들이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 만찬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훈구 기자


'2024 미서부 대학탐방 체험학습'

LA·SF 방문, 동문회 만찬도 참석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 고등학교(교장 송재범) 1학년 학생(1학년 각반 1명씩 총14)과 인솔교사(김보라 교감, 김현진 국제교육부장, 박영진 역사관장 겸 사무차장)등 총 17명이 '2024 서울고등학교 미서부 대학탐방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A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서울고등학교는 지난 1909 5월 22일 개교했으며, 야구명문으로 유명하다. 남가주동문회(회장 김일선·이사장 김승호)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에 도착한 방문단은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의 한국전쟁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으며, 한국전쟁과 기념비 건립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학생들은 UC버클리와 스탠퍼드대 등 서부지역을 찾았으며 선배들과 만남의 시간도 갖는 등 자부심과 긍지가 가득한 일정을 소화중이다

이들은 UC버클리와 금문교, 실리콘밸리, 베이커스필드, 요세미티 국립공원,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과 래플린 등을 둘러본 후 LA로 넘어와 캘리코 은광촌, 그리피스 천문대와 UCLA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또 지난 29 전미주 서울고등학교 총동문회 이명선 이사장과 남가주동문회가 용수산 식당에서 주최한 만찬행사에 참석해 선물을 교환하며 선후배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자랑스러운 서울고 동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미국 방문의 의미를 되새기면 좋겠다"“항상 큰 꿈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비전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대표 1학년 2반 장종우군은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많이 배우고 간다"며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 유학에 대한 비전을 얻었고, 대선배님들을 만난 것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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