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80% "빅테크 규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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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80% "빅테크 규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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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해체는 반대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 '빅테크'로 불리는 거대 기술기업에 대해 규제강화를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초당적 독립 단체인 '기술미래위원회(Future of Tech Commission)'가 베넨슨 스트래티지 그룹 등에 의뢰해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는 빅테크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필요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어린이에 대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자는 84%에 달했다. 이 조사는 지난 7월 말 현재 미국내 등록 유권자 201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사생활 보호와 빅테크 책임강화를 가장 큰 정책 우선 목표로 꼽았다. 다만 응답자의 54%는 빅테크의 해체 문제에 대해서는 "혁신과 성장의 동력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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