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한인신입생 합격시킨 UC는 '리버사이드'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UCLA 캠퍼스. /UCLA
총 1483명에 입학 허가
LA 446명, 버클리 544명 합격
아시안 중 중국계가 가장 많아
올 가을학기 가주 출신 한인 신입생을 가장 많이 합격시킨 UC캠퍼스는 리버사이드로 총 1483명이 입학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UC 총괄총장실이 1일 공개한 UC캠퍼스 별 가주출신 아시안 신입생·편입생 합격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리버사이드에 이어 데이비스(1051명), 샌타바버라(1049명), 어바인(1039명), 샌디에이고(1028명), 샌타크루즈(999명) 순으로 한인 합격자가 많았다.
캠퍼스 별 합격자수는 중복합격자를 포함한 수치이다.
9개 캠퍼스 중 가장 합격률이 낮은 LA에 합격한 한인 신입생은 446명, 두 번째로 합격률이 낮은 버클리는 544명을 각각 기록했다. LA의 한인 신입생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16명 늘었으나 버클리는 작년보다 12명 줄었다. LA에 합격한 가주 커뮤니티칼리지(CCC) 출신 한인 편입생은 173명, 버클리는 146명으로 집계됐다.
9개 캠퍼스를 합쳐 가장 많은 가주출신 신입생 합격자(중복합격자 제외)를 배출한 아시아계 민족은 중국계로 총 9271명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이어 인도/파키스탄계(6747명), 필리핀계(4664명), 베트남계 4563명, 한인(2956명), 일본계(1133명) 순이었다. 전체 아시안 신입생은 총 3만1425명으로 조사됐다. 9개 캠퍼스를 합쳐 올 가을학기 CCC에서 3학년으로 UC 편입에 성공한 한인학생은 총 589명이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