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2년래 최대 폭락
웹마스터
경제
08.05 15:48
침체 우려 커지며 1033p나
亞 주가급락 이어 충격 지속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5일 아시아·유럽의 주요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3.99포인트(-2.60%) 내린 38,703.2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23포인트(-3.00%) 내린 5,186.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08포인트(-3.43%) 내린 16,200.0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7월 고용지표 여파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빅테크(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올해 증시 강세를 견인해온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6.4% 급락했고, 애플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지분 절반가량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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