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K-POP Dance Night' 성료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LA한국문화원 'K-POP Dance Night' 성료

웹마스터

지난 3일 그래미 뮤지엄 내 레이 찰스 테라스에서 열린 K-팝 댄스 나이트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위) 사회자 김마루(무대 왼쪽)씨가 참가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 


그래미 뮤지엄과 전국대회 공동개최

우승 '애프터다크' 내달 한국대회 출전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지난 3일 그래미 뮤지엄과 공동으로 LA다운타운에 있는 뮤지엄 내 레이 찰스 테라스에서  'K-POP Dance Nigh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K-POP Cover Dance Festival’ 주 본선과 연계해 열렸다. 행사에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일리노이, 유타 등 전국에서 출전한 150개 팀 중 본선에 오른 10 개팀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사회자 김마루씨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펼쳐진 대회의 우승은 '배드빌런(Badvillain)'의 배드빌런을 완벽하게 선보인 ‘애프터다크(AfterDark)’가 차지했다. 절도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은 솔트레이크시티 출신 7인조 댄스팀 애프터다크는 “미국 본선 무대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대부분의 팀원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꿈만 같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초청받아 참가하게 된다. 2위는 9인조 댄스팀 '원티드(WANTED)', 3위는 LA출신 댄스팀 ‘랄라리(Lalary)’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참가팀과 관객들이 하나가 돼 K-팝 랜덤 플레이 댄스를 즐겼으며, 포토 부스와 선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그래미 뮤지엄 1층 입구 벽화를 작업한 아티스트 지비지(Zi-be-zi)가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랩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정상원 원장은 “오랜기간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그래미 뮤지엄과 K팝 행사를 함께 기획하게 되어 기쁘다. K팝에 대한 열정과 성원을 통해 팬들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