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 재능기부로 야구 꿈나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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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캉 강정호, 재능기부로 야구 꿈나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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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LA동부한인회 최현무 회장, 강정호 선수, 션 남 매니저

 

LA 동부한인회와 함께 

월넛서 '야구교실' 개설 

내달부터 무료 3회 레슨 

 

미국에서 타격 레슨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선수(이하 강 프로)가  재능 기부를 통한 한인 야구 꿈나무 발굴에 나서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 프로는 다음 달 LA 동부한인회(회장 최현무)와 함께 '킹캉(King Kang) 강정호 재능기부 꿈나무 야구교실'을 개설한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뒤로 하고 유튜브를 통한 야구 분석과 LA인근 월넛에 위치한 킹캉베이스볼아카데미를 통한 족집게 과외를 통해좋은 스승 밑에서 좋은 제자가 온다는 신념으로 대세에 등극한 강 프로이기에 이번 야구교실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킹캉베이스볼아카데미가 그 동안 이뤄낸 성적은 괄목한 만 하다우선 타격의 달인 손아섭(NC 다이노스·36)는 2022시즌 후 부침을 겪자 바로 미국으로 향했다강프로를 찾았고 타격의 궤적을 찾더니 2023 시즌, 35세 나이에 생애 첫 타격 왕이 됐다. 2023년 시즌 후에는 김재환(두산·36), 한동희(롯데·29)등이 문을 두드린 바 있다


강 프로는 영상에서 김재환의 타격 폼이 전성기 때와 비교해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지적했다김재환은 "누구보다 영상을 연구하며 애쓰고 있다이 사람이 연구를 많이 하고 공부를 많이 하고 있구나라는 걸 매일 느끼고 있다"며 횟수를 거듭할수록 연구 정말 많이 했고 많이 배웠구나라고 계속 느끼니 좀 더 자신을 맡길 수 있겠다는 신뢰가 간다"고 설명한 바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총 3차례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스당 2시간씩의 레슨으로 9 7, 14, 21(매주 토요일)에 있을 예정으로 구장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으나 부모와의 대화를 20분간 진행한 후 야구에 대한 마인드와 준비과정 그리고 부상방지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이에 대해 최현무 LA 동부한인회 회장은 한인사회에 많은 스포츠들이 활성화 되어 있지만 정작 메이저리거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따라서 메이저리거 출신인 강프로를 통해 동포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하고기념품으로 티셔츠와 사인볼도 준비 하는 등 강정호 마케팅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 프로 역시 미국 전체를 보면 47만명이 운동을 하지만 그 중 1%가 대학야구로 0.02%가 빅리그로 가는 현실이라면서 하나부터 백까지 한국과 미국은 거꾸로 가르치지만 이로 인해 눈이 떠지고 스윙이 보이게 마련이므로 꼭 캠프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820-7592

이훈구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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