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앞둘 왼쪽 세번째)·헤터 허트(앞줄 맨 왼쪽) 시의원 등이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과 함께 광복절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존 리 시의원 사무실

존 리 시의원 주도

지난 9일 LA시의회에서 한인 존 리 12지구 LA시의원의 주도로 제79주년 광복절(8월15일)을 기념하는 특별 선포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LA시청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리 시의원을 비롯해 헤더 허트 10지구 LA시의원, 한은실 LA총영사관 정무담당 영사, 스티브 강 LA한인회 수석부회장, 김준배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회장, 케롤 리 미주3.1여성동지회 회장 등이 연단에 올라 광복절을 기리는 연설을 했다. 

또한 3.1여성동지회 청소년 사물놀이팀이 한국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리 시의원은 “광복절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들에게도 뜻깊은 역사”라며 “시의회에서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