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3분기 순익 2660만달러,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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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3분기 순익 2660만달러,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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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기 연속 최대 분기순익 경신

주당 86센트, 3분기 신규대출 5억달러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사상 최대 분기순익을 달성했다.


26일 은행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 코프에 따르면 한미은행의 올 3분기 순익은 2660만달러(주당 86센트)로 직전 분기의 2200만달러(주당 72센트)보다 460만달러, 지난해 3분기의 1630만달러(주당 53센트)보다 1030만달러 늘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주당 57센트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한미은행은 올 2분기와 3분기 연속 최대 분기순익 기록을 경신했다.


총자산은 68억달러로 2분기의 66억달러보다 2억달러, 지난해 3분기의 61억달러보다 7억달러 각각 증가했다. 예금고는 57억달러로 직전분기의 56억달러보다 1억달러, 작년 3분기의 52억달러보다 5억달러 각각 늘었다. 대출은 49억달러로 2분기와 지난해 3분기의 48억달러보다 1억달러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07%로 직전분기의 3.19%, 작년 3분기의 3.13%보다는 낮아졌다. 


한편 한미은행은 3분기 신규대출 5억달러를 달성, 단일분기로는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으며, SBA 대출 역시 462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부실자산(NPA)은 전분기 대시 58.4% 감소했고, 요구불 예금(DDA)은 전체예금의 45%를 점하는 등 예금규모도 건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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