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3단체, LA총영사관 이임영사 4명 환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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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8.13 15:41
환송회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이현석·김혜진·윤지완·최하영 영사. /LA흥사단
김혜진·이현석·최하영·윤지완 영사
"'위기지학' 정신 간직하길" 덕담
2021년 LA총영사관에 부임한 후 3년동안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김혜진(애국단체)·이현석(동포)·최하영(교육)·윤지완(경제) 영사가 이달 중 새 근무지로 떠난다.
이에 LA흥사단(대표 이기욱),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비드 곽),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지난 12일 LA 대한인국민회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영사 4명을 위한 환송회를 열고 동포사회를 대표해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단체장은 “’위기지학(爲己之學: 참된 나다움을 밝히기 위한 배움)’의 정신으로 어디에서 일하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영사는 에콰도르 한국대사관 참사관으로 발령이 났으며, 나머지 영사 3명은 일단 외교부로 복귀한 뒤 새 보직을 받을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후임영사들은 이달 중 LA에 도착해 업무 인수인계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