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구독서비스 취소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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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구독서비스 취소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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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각종 구독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취소하는 버튼을 찾고 누르기가 쉬워진다./AP


연방정부, 소비자 보호 목적 

'Unsubscribe' 버튼 클릭 더 쉽게


연방정부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각종 구독서비스 취소를 쉽게 하는 새로운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시간은 돈이다(Time Is Money)' 라고 명명된 이번 이니셔티브는 비디오 스트리밍, 헬스케어, 피트니스클럽 등 각종 멤버십을 취소할 때 온라인 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이 '언서브스크라이브(unsubscribe)' 버튼을 편하고 쉽게 누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백악관 국내정책 담당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는 닐리 탠든은 "비즈니스들이 복잡한 양식과 기다리는 시간 등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구독서비스 신청을 어렵게 하는 행위를 정부가 집중단속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해를 끼치는 이같은 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해 10월 숨겨진 정크 수수료를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했고, 올해 4월에는 연방교통부가 국내선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편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자동으로 현금 리펀드를 지급하도록 하도록 조치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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