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카드 , 사기 방지 '보안칩' 내장
웹마스터
사회
08.08 15:24
가주, 수혜자에 통보 계획
캘리포니아 푸드스탬프 카드(EBT카드)의 안전장치가 한층 강화된다.
캘리포니아사회서비스국(CDSS)은 최근 몇 년 동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EBT카드 관련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칩이 내장된 새로운 EBT카드를 여름 중 선보일 계획이다. CDSS측은 “수혜자들은 여름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EBT카드 공식 출시와 관련된 공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DSS의 이 같은 움직임은 EBT카드를 타겟으로 불법 판독기를 사용해 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스키밍’ 범죄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LA카운티 공공사회서비스국(DPSS)에 따르면 카운티에서만 2021년 95만달러에 달하던 EBT 사기 피해액은 2022년 2250만달러로 20배 이상 뛰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6310만달러로 치솟았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