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대란에 해운·정유사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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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대란에 해운·정유사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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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BP 등 실적 '쑥쑥'



공급망 마비와 에너지 대란으로 글로벌 경제가 휘청이고 있지만 큰 반사이익을 얻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세계 2위 정유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얘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3분기 매출 166억달러, 순이익 54억4000만달러를 거뒀다. 1904년 머스크 창사 이후 현재까지 117년만에 매출과 이익 면에서 최고 분기실적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머스크의 이익 급증은 세계 물류대란 덕분이다. 전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마비로 해운 운송요금이 역대 최고수준으로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영국 BP도 최근 유가급등과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시장 예상치(30억1000만달러)를 웃도는 33억2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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