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행강도 사건 3인조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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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31 11:14
왼쪽부터 샤존 브라운(28), 나젤 워런(19), 이사야 무어(32). / KTLA 뉴스
우드랜드힐스에서 두 차례 범행
피해자 폭행, 금품 등 강탈
폭력적인 연쇄 '미행강도(Follow-Away Robbery)' 사건과 관련, 수배된 3명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LA 출신 샤존 브라운(28)과 나젤 워런(19), 프레즈노 출신의 이사야 무어(32) 이다. 이들은 모두 무장강도 혐의로 기소됐으며, 일인당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첫 범행은 지난달 19일 밸리 우드랜드힐스 23000블록 멀홀랜드 드라이브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뒤쫓아가 주먹으로 때려 쓰러트린 후 강제로 보석을 강탈한 뒤 검정색 BMW세단을 타고 도주했다. 두 번째 사건은 지난달 23일 우드랜드힐스 21000 블록 벤투라 블러바드에서 일어났다. 용의자들은 피해자가 운영하는 비즈니스에서 총기로 위협하며 보석을 강탈해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반자동 권총 두 자루를 포함한 여러 증거물을 압수했으며, 브라운과 무어는 지난달 24일 LAPD에 의해 체포됐고, 워런은 같은 날 롱비치에서 붙잡혔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