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단소’ 2026년 리모델링 완료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흥사단 단소’ 2026년 리모델링 완료

웹마스터

   

8일 열린 LA 흥사단 단소 리모델링 용역 설명회에서 한국 국가보훈부 이윤심 과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입찰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해광 기자

 

입찰 설명회, 8월말 업체 선정 

 

미주 한인사회 독립운동의 거점이자 상징이던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이하 흥사단 단소, 3421-3423S. Catalina Street, LA)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026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한국 국가보훈부는 지난 8일 흥사단 단소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 용역 입찰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인과 주류사회 건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국가보훈부 이윤심 현충시설관리과장은 “흥사단 단소를 LA시의 사적을 넘어 연방사적으로 샹향 등재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한·미 공동의 대표적 역사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4c4e09e04bd59166a48c2a28e638ab1_1720542833_9398.jpg
 

 

이 과장은 이어 ‘사적지로 지정된 본관은 흥사단 입주 때인 1930년대 모습으로 복원하고, 별관은 복합 커뮤니티 기능의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리모델링 업체 선정에서 설계, 공사까지의 기간을 감안하면 완전한 재개관은 2026년께나 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모델링 관련 입찰을 원하는 사업체는 웹사이트(www.mpva-yka.com)를 통해 절차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 마감은 오는 8월 2일이며, 업체 선정은 8월말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광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