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렌트비 지난해 대비 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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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렌트비 지난해 대비 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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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드룸 1872달러, 2베드룸 2388달러

"공급 늘고, 러시현상도 감소한 상태"


LA의 아파트 렌트비가 지난해 대비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영리 온라인 뉴스매체 '크로스타운LA'을 인용해 KTLA가 6일 전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r List) 자료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타운LA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LA의 1베드룸 아파트 렌트비는 1872달러, 2베드룸은 2388달러로 나타났다. 같은 사이즈의 전국 중간값은 1233달러, 1389달러였다. 


LA의 렌트비 하락폭은 샌디에이고나 샌프란시스코의 전년 대비 2.5%, 2% 하락보다도 크다. LA와 달리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의 렌트비는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의 롭 와녹 시니어 조사관은 LA 지역 렌트비 하락과 관련해 "지난 팬데믹 때 연기됐던 건축공사가 지난해까지 얼추 소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공급이 늘었다. 게다가, 다운타운 등 밀집지역으로 인구유입도 일련의 과정이 지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런 사정에서 랜드로드들은 더 이상 가격을 올릴 수 없게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웨스트 할리우드도 지난해 대비 7.1%, 샌타모니카 4.2%, 샌클레멘테와 헌팅턴비치는 1.8%씩 렌트비가 하락했다. 하지만, 미션비에호와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 지역은 약 3%씩 렌트비가 올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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