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출연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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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출연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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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이정재 연기에 찬사

시청자들은 "기대 이하" 혹평


한국 배우 이정재<사진>가 제다이역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 미국에서 지난 4일 이후 언론 비평가들과 일반 시청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비평가들은 대체로 호평했지만,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저조한 평점이 나왔다.

미국의 영화·TV시리즈 비평 전문매체 로튼로마토는 5일 애콜라이트에 대한 초기 여러 리뷰를 모아 전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친숙하지만, 새로운 스타워즈의 비전에 놀라운 액션으로 가득하다"는 제목을 달았다. 


이 매체는 "평론가들은 이 시리즈가 탄탄한 연기와 굉장한 전투 장면으로 스타워즈에 신선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특히 할리우드 주요 매체로 꼽히는 할리우드리포터와 버라이어티는 이정재 연기를 비롯해 애콜라이트 서사 전반에 찬사를 보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새로운 시리즈 잠재력이 넘쳐난다"며 "이 시리즈가 어디에서 끝나든 그 여정을 가치 있게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로튼토마토에서 일반 시청자들이 매긴 평점은 39%에 그쳤다. 가장 낮은 점수를 준 시청자는 "끔찍한 극본에 더 나쁜 연기. 전투 장면은 그나마 멋있지만, 이 쇼를 살리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혹평했다.


또 다른 시청자도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건 인정하지만, 이건 정말 실망스럽다. 이 시리즈는 스스로 무엇이 되려고 하는지를 모른다. 정말 엉망"이라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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