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 취득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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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 취득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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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페어', 어떻게 준비할까


대학에 원서를 넣기 전에 학생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그 학교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는 것이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전공분야를 제공하는지, 캠퍼스 라이프와 주변환경은 어떤지 등 수집해야 할 정보는 꽤 많다. 다양한 정보를 얻은 후 특정 대학이 정말 나에게 ‘핏(fit)’이 맞는 학교인지 결정해야 한다.  

대학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원자를 최대한 유치 하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칼리지 페어(college fair)’에 참가해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것이다.  


칼리지페어는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칼리지페어는 고등학교에서 소규모로 열리기도 하지만 특정 도시의 컨벤션센터, 대학 캠퍼스 등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도 있다. 어떤 칼리지페어는 일반인의 입장을 허용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칼리지페어에 참석하기 전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언제 어디서 행사가 열리는지, 어느 대학이 참가하는지,  사전등록을 해야 입장이 가능한지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관심 있는 대학의 입학사무처에 연락해 그 학교가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칼리지페어에 참가할 계획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물론 특정 대학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얻으려면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칼리지페어는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 보다 비용, 시간, 노력이 적게 드는 ‘고효율 저비용’ 이벤트이다. 

칼리지페어에는 많은 사람이 모인다. 지원하기로 결심한 대학이 관계자를 파견했으면 그 대학의 부스나 테이블을 집중 공략한다. 해당 대학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 ‘관심 표명(demonstrated interest)’ 으로 인한 가산점을 받아 훗날 입시과정에서 ‘플러스 알파’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칼리지페어가 입시를 앞둔 12학년생들에게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9학년, 10학년생이라도 얼마든지 행사에 참석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시작할수록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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