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는 사람들이 시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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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는 사람들이 시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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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철 시인이 출판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제인 기자 



김준철 시집 ‘슬픔의 모서리…’ 출판 기념회 


 

지난 20일 김준철 시인의 세번째 시집 ‘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의 출판기념회가 LA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회는 시인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소개와 시집 설명, 축하 이벤트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준철 시인은 “세 번째 시집 출간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했기에 주변 사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안주하지 않고 한국의 애틋한 정서를 전달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주한인문인협회 이용우 이사는 “김준철 시인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그가 한국의 우수한 시와 문화를 어떻게 이어가는 지 옆에서 지켜봤다. 그의 행보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축사를 남겼다.


고 박목월 시인의 외손자인 김준철 시인은 1집 ‘꽃의 깃털은 눈이 부시다(1988)’로 시작해 2집 ‘바람은 새의 기억을 읽는다(2008)’ 등을 내놓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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