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마스크 해제… 타운 내 백신 증명서 확인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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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스크 해제… 타운 내 백신 증명서 확인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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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안 맞아도 ‘노 마스크’ OK

학교, 병원, 대중교통은 ‘필수’


헷갈리는 마스크·백신 궁금증 Q&A



LA카운티가 4일부터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다.

LA카운티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3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4일부터는 상점과 사무실, 레스토랑, 체육관, 영화관, 바, 술집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복잡한 마스크와 백신 접종 확인과 관련된 사항을 정리한다.



- 백신 미접종자도 마스크 벗나


▲ 그렇다. 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백신접종 여부와 관련없다.


- 아직 불안해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싶은데


▲ 당연히 본인이 원하면 쓰는 게 낫다. 보건국의 정확한 지침은 반드시 써야 할 ‘의무’가 없다는 뜻이다. 보건국은 개인의 건강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강력한 권고 사항으로 강조하고 있다.


- 이후에도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 곳은


▲ 병원이나 의료기관,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 헬스 케어, 노숙자 셸터, 교정시설에서는 의무화가 해제되지 않았다. 꼭 마스크를 써야 한다.


- 학교는 어떻게 되나


▲ 가주는 K~12 학생들에게도 12일부터 ‘노 마스크’를 허용했다. 하지만 각 학군별 지침이 우선이다. LA통학교육구(LAUSD)는 교원 노조가 반대하고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백신 접종 증명서도 확인은


▲ 야외 행사는 필요 없다. 다저 스타디움, 소파이 스타디움, 테마파크, 할리우드 보울 같은 곳에서는 백신 확인 또는 음성 확인 절차가 필요 없다. 와이너리, 양조장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단 1000명 이상이 모이는 실내 이벤트는 여전히 백신 증명서를 확인한다. 이를테면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리는 NBA 경기 같은 것들이다.


- 식당에서 검사는


▲ LA는 계속 백신 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시(市)가 발령한 ‘세이프 패스 LA(SafePassLA)’가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즉 LA한인타운 식당을 이용할 때는 신분증과 백신접종 증명서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체육관, 영화관, 술집에서도 그렇다.


- 다른 카운티들은 어떤가


▲ 오렌지, 샌디에이고,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투라카운티는 주 정부의 지침에 따라 2월 중순에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시켰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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