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낙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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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낙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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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이번에 낙태 금지 관련 판결을 내린 것은 그동안의 오랜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환영한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 김 목사부부는 미국의 기독교주의적 건국정신 회복운동을 펼치고 있다. 



연방 항소법원 판결에 

기독 보수단체들 환영



연방 항소법원이 테네시주의 태아의 인종, 성별 또는 다운증후군 진단에 따른 낙태를 금지한 ‘2020년 생명보호법’ 시행 신청을 지난 2일 승인한데 대해, 미국의 회복을 도모하는 기독교 보수주의 단체들과 생명운동단체들이 일제히 환영했다. 


신시내티 제6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판사 17명 중 11명의 동의를 받아 이 판결을 통과했다. 또한, 항소법원은 미시시피주의 ‘임신 15주 이후 낙태 금지’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효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에 테네시주 생명권(Right to Life), 미국 남침례교 산하 단체인 윤리 및 종교자유위원회(ERLC) 등은 환영메시지를 발표했다. 낙태금지법은 미국의 보수주의자들과 생명운동 단체들의 중요한 관심사항이다. 그들은 낙태를 무고한 생명의 살해로 보고 다양한 투쟁을 벌여왔다. 


대만의 크리스천 TV방송국인 굿티비(Good TV)가 지난 1월 13일 전한 바에 따르면 2021년에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550만명 이며, 낙태로 인한 사망자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보다 19배나 된다. 


연방 항소법원의 이번 판결과 관련해 최근 남가주를 방문한 TVNEXT.org의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는 “법원의 이번 결정은 저희들의 오랜 기도의 응답입니다. 계속해서 보수적인 주들의 건강한 결정이 나타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미국의 좌경화에 맞서며 자유화운동을 펼쳐 온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는 장기적인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순영 목사, 강순자 사모, 샘유 목사 등과 현 미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극복 방안을 토의하는 중에 김사라 사모는 무너진 미국의 건국정신을 우려했다. 그래서 현재 미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미국의 건국정신인 “기독교 가치관의 정립”이라고 말하며 현재 동남부 바이블벨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국정신 회복운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강훈 종교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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